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 (문단 편집) ===== 배경지식이 도움이 되는가? ===== 이 질문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첫째, 배경지식이 어설픈 경우에는 당연히도 열에 아홉은 피를 볼 것이다. 알듯 말듯 한 경우에는 그냥 지문을 읽자. 둘째, 배경지식이 완벽한 경우에도 주의해야 하는 게, '''지문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나올 수가 있다.''' 실제 2011 수능에서 언어 46번 문제가 채권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현실에서 구현 불가능한 그래프라는 이유로 채권 전문가로부터 이의제기가 들어온 경우가 있었다. 결과는 당연히 기각. 탐구 영역이었다면 인용될 수도 있었지만 국어 영역은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것'''이 평가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출제진은 어디까지나 '''국어 전문가'''들이지 경제, 과학 분야 전문가들은 아니다. 물론 최종 검수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하지만 출제 자체는 전적으로 국문과, 국교과 교수들이 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 영역 문제는 그냥 시중의 대학 교재나 교양 서적 등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지문으로 넣고 해당 교육청 지역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문제를 만드나,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 국어 영역 문제와 수능 국어 영역 문제는 국어국문학 교수들이 대학 교재와 논문들을 참고하여 본인들이 지문을 제작한 후 문제를 만들고 그 내용을 해당 분야의 교수들에게 검토받는 형태다.] 다만, 배경지식과 상식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지상의 공기가 데워졌다'가 주어지면 '그 공기는 대기로 상승한다.'를 추론할 수 없다면 이것은 배경지식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다. 만일 이러한 기본적 상식조차 모르고 있다면 얼른 하다못해 중학교 교재라도 다시 보고 오자.[* 단, 2010년대 중반 이후 현재 트렌드는 '토끼, 개, 사람 등 포유류는 심장이 있다.'는 문장이 있다면 '사자는 심장이 있다.' 같은 선지도 지양할 정도로(사자가 포유류라는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지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지향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정말 본인이 수능 국어 영역을 잘하고 싶다면 중학교 과학책을 뒤적거리는 행위를 할 필요는 없다.] 물론 5등급 이하 중위권내지 하위권 학생들이 아닌 이상 이런 기본 상식 정도는 갖춰져 있을 것이고, 그래도 도전해 볼 만한 3~4등급 학생들은 정보를 못 찾아서 추론형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학생들은 배경지식의 문제보다는 '''낯선 글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되어야 고난도 추론 문제에서 활용되는 추론 근거를 정확하게 끄집어 내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때문에 수능 국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이나 수능 국어 인강중 일부 강사들이 지문 구조 분석하기, 비교/대조 표 그리기, 단락 요약 같은 것을 숙제로 내서 학생들을 훈련시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